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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락폭 만회 중..일자리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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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코스닥이 장 초반 하락폭을 만회하며 약보합세다. 정부가 10조원대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우선 배정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2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71포인트(0.31%) 내린 548.30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선 개인이 홀로 410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1억원, 131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10조원 가량을 편성해 이를 일자리 창출에 우선적으로 쓸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온라인 취업포탈 사이트 운영업체 사람인에이치알은 전날보다 1100원(8.24%) 오른 1만445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넷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에스코넥도 전날보다 85원(5.57%) 오른 1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다시 들썩였던 안철수 테마주는 일제히 내림세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전날보다 310원(4.14%) 내린 7170원을 기록 중이다. 오픈베이스(-3.60%)와 솔고바이오(-4.28%), 우성사료(-2.22%) 등도 하락세다.


개별종목으로는 네오퍼플이 대출원리금을 일부 상환하고 만기를 연장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28원(14.58%) 급등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파트론은 무상증자 소식에 전일보다 900원(3.73%) 오른 2만5050을 기록 중이다. 반면 태산엘시디는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330원(14.80%) 떨어진 190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총 10위내에서는
씨젠(-1.95%)과 서울반도체(-1.38%), 동서(-0.88)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GS홈쇼핑(1.77%)과 파라다이스(1.19%), CJ E&M(0.86%) 등은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16%)와 운송장비·부품(-0.92%), 금속(-0.80%), 소프트웨어(-0.88%) 업종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기타 제조(1.16%)와 방송서비스(0.90%), 컴퓨터서비스(0.79%) 업종 등은 오름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0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한 600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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