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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경 10조 편성? 기재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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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부는 19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추가경정예산 10조원 편성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이날 일부 언론은 정부가 22일 진행되는 대통령 주재 비공개회의에서 10조원대의 추경예산 편성을 논의하고, 논의내용은 26일 발표 예정인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담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자리와 민생관련 사업을 위해 부족한 예산을 추경을 통해 충당한다는 설명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발표했던 '140개 국정과제'에 담긴 ▲고용률 70% 달성 ▲비정규직 차별해소 ▲장시간 근로개선과 정년 연장으로 일자리 나누기 ▲경기변동기 고용안정 등의 일자리 정책을 소화하기 위해서 추경 예산을 편성한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추경 예산은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즉각 해명자료를 내고 "현재 추경편성 여부, 규모 등에 대해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장관도 없는 상황에서 추경예산 편성을 논의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전혀 사실 무근이며, 만약 결정한다고 해도 논의해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라며 추경 편성 예산 편성이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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