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박신혜가 필리핀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19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신혜는 지난 16일 오후 첫 여정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팬들과 취재진의 뜨거운 열기와 환호 속에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는 필리핀 팬들과 박신혜의 뜨거웠던 첫 만남 현장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마닐라 공항에서부터 취재진과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그는 15일 필리핀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갖고 'SHOWTIME' 등 필리핀 인기 버라이어티쇼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16일 마닐라의 STAR THEATER에서 2시간여 진행된 팬미팅에서 박신혜는 청초한 OST 무대와 K-POP 음악을 리믹스한 섹시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일주일 동안 맹연습한 필리핀 곡 ‘Kailan’을 직접 불러 열렬한 호응을 얻기도.
특히 필리핀을 첫 방문한 그는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뜨거운 열기와 필리핀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공연을 직접 지켜본 관계자는 “박신혜의 한마디 한마디, 동작 하나 하나에 뜨겁게 열광하는 팬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노래, 댄스, 토크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 박신혜의 다재다능한 모습에 박신혜가 왜 이토록 인기가 뜨거운지 실감할 수 있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가 필리핀에 방송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박신혜는 대만 드라마 '선풍관가'와 얼마전 종영한 '이웃집 꽃미남' 역시 필리핀에서 방송될 예정이라 그 인기가 더욱 확고해질 전망.
공연을 마친 박신혜는 필리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필리핀 최고! 감사합니다. 오히려 제가 필리핀 팬 분들께 좋은 기운 얻고 가네요. 행복했어요!”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넘치는 생명력과 다재다능함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팬들까지 사로잡고 있는 박신혜는 필리핀에 이어 3월 24일 일본 도쿄의 제프도쿄 다이버시티에서 일본 팬들과 만날 예정.
한편 박신혜가 출연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누적관객 124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3위에 올라섰다. 국내외로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류퀸 박신혜의 맹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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