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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 ‘다문화 아동 위한 책 나누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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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31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한 책 나누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호점 광주점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책을 통해 한계를 벗어나 미래를 꿈꾸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백화점 8층 사은행사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고객이 집에 있는 헌책이나 버리기 아까운 책 3권을 가져오면 새 책 1권으로 교환해 준다.

그러나 수험서, 교과서, 문제집, 잡지, 단체 홍보용 도서는 받지 않는다.


백화점 측은 고객이 기부한 책 가운데 1000여 권을 선정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지역 내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최근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미술관 체험, 백화점 탐방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키로 했다.


류민열 롯데백화점 광주지역장은 “책의 힘으로 어려운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꿈꾸게 해주려는 취지에 맞게 많은 고객이 관심을 갖고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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