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임용예정자와 비서실장까지 동 복지팀장 발령....고재득 성동구청장 현장 중심 복지 행정 의지 밝힌 인사 단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은 15일 동 복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팀장 6명을 전보조치하는 등 모두 271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동 복지 기능 강화를 위한 고재득 구청장의 의지에 따라 5급 임용예정자 3명, 서열상위자 2명, 사회복지사 팀장 등 6명을 동 복지팀장으로 전보 조치했다.
또 5급 승진 서열상위자 중 한 명인 구청장 비서실장을 동 복지팀장으로 발령낸 것은 고재득 구청장의 복지 중심 행정에 대한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구는 여성정책팀장 작업관리팀장 자치행정팀장 도시정책팀장 심사평가팀장 계약팀장 등 6개 자리에 대한 공모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을 발탁인사했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팀장 재산관리팀장 세외수입팀장 등 3자리는 보직 희망 인사를 단행했다.
또 묵묵히 일하는 직원을 선발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구는 보직 없는 6급을 수질관리팀장, 자동차정비팀장,굴착복구팀장에 발탁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또 도시계획과에 지역계획팀, 민생침해 사범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팀을 신설했다. 재개발1팀장을 행정직에서 토목직으로 변경했다.
성동구 관계자는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고재득 구청장이 현장(동) 중심의 복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면서 "전 간부들도 이런 구청장의 의지에 따라 복지 중심의 행정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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