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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마라토너들 온다…'서울국제마라톤'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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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상급 선수 170여명 포함 2만여명 참가… 박원순 시장도 일부구간 참가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전 세계 내로라하는 마라토너들이 오는 17일 서울에 모인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는 '2013년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서울시 공동주최로 17일 오전 8시 광화문광장과 잠실 주경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제마라톤대회는 국내 유일의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인증한 마라톤 최고등급 골드라벨 대회다. IAAF 골드라벨 인증을 받은 대회는 전 세계에도 17개국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마라토너 170여명을 포함, 총 2만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엘리트 부문과 일반인 마니아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목할 만한 선수는 2시간 4분대 기록의 던칸 키벳 키롱(케냐)과 2시간 5분대의 엘리웃 킵타누이(케냐), 2시간 6분대 세보카 디바바 톨라(에티오피아) 등이다. 이들은 케냐의 마카우가 보유하고 있는 2시간 3분 38초의 세계신기록 경신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와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 역시 일부구간에 참가해 시민들을 만나고 선수들을 격려한다. 박 시장은 마스터스 선수들과 출발점에서 서울광장 앞까지 함께 뛰고, 도착지인 올림픽주경기장에선 우승자에게 월계관도 수여할 계획이다.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마라톤 주요구간에 대해선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 30여분까지 단계별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통제구간은 마라톤 코스에 포함된 세종로와 을지로, 청계천, 종로, 능동로, 광나루길, 왕십리길, 뚝섬길, 자양로 등 강북도심과 잠실대교, 석촌호수에서 도착지인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도로 등이다.


박 시장은 "마라톤에서 기록보다 중요한 건 완주이고, 또 완주보다 중요한 건 함께 달리는 가운데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모든 선수들이 발길이 닿는 곳마다 펼쳐지는 서울의 유려한 산줄기와 물줄기, 역사의 줄기 등을 함께 완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MBC 방송을 통해 오전 7시 50분부터 10시 20분까지 생중계되고 유럽, 미주, 아프리카, 호주,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188개 국가에도 중계될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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