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청와대는 14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과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최 교수는 지난 2006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을 지냈다. 청와대는 인선 배경에 대해 전문성과 경력을 중요하게 반영했다고 밝혔다.
최 내정자에 대해 과학계는 ETRI 원장을 지냈기 때문에 미래부가 추진해야 하는 R&D(연구개발) 컨트롤타워 역할은 물론 ICT(정보통신기술)와 과학기술의 융합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최문기 내정자는 62세로 경북 출생이다. 경북고와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졸업했다. ETRI 원장, 한국통신학회 부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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