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에 올해 말까지 우량종축 2만2680두(수)를 보급한다. 도내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 및 재래종축 홍보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다.
보급 우량종축을 보면 ▲재래 닭 2만 수 ▲육성돈 50두 ▲종자돈 130두 ▲돼지정액 2500두 등이다.
올해 보급하는 재래 닭은 1992년부터 전국에서 수집해 고유특성을 복원한 적갈색 계통이다. 특히 이 닭은 2012년 '경기도축산G페스티벌'에서 특유한 멋을 인정받아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일반가정에서도 분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돼지는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에서 매년 분양하고 있는 인기 가축으로 구제역 예방접종 등 각종 질병검사를 완료한 우량 개체이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래 닭 등 우리나라 고유품종 복원사업과 종축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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