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봉림]
완도군, 주민복지서비스 일생조견표 제작 '눈길'
완도군은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주민복지 서비스 일생 조견표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견표에는 유아기(1~5세), 아동기(6~11세), 청소년기(12~18세), 성년기(18~64세), 노년기(65세 이상) 등 생애주기별과 장애인, 저소득가구, 한부모가정 등 지원대상별 급여, 서비스 종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신청 희망자가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확인하고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유아기 보육료 지원 등 양육수당 지원에서부터 노년기 기초노령수당·장수노인건강복지수당 지원, 노인일자리사업, 화장 장려금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생에 걸친 군 복지행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등 관내 복지시설에 배부했다.
이에 따라 지원 신청에서부터 조사, 보장 결정, 복지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찾아가는 원스톱 처리로 주민 불편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완도읍 ‘평강의 집’ 관계자는 “그동안 복지사업이 다양하고 복잡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군에서 체계적인 일생 조견표를 제작해주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제작한 일생조견표가 그동안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봉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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