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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박기풍 기획조정실장, 2차관에 여형구 항공정책실장이 발탁됐다.
정부조직개편법안이 통과된 후 해양수산부가 분리될 예정이어서 국토교통부라는 부처의 첫 1,2 차관이 됐다. 학자 출신의 서승환 장관을 보좌할 수 있도록 현직 실장들을 차관으로 기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직의 안정을 기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게 국토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박기풍 1차관은 1956년생으로 경복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27회로 공직에 들어섰다.
건설교통부 규제개혁기획단장, 건설교통인재개발원장을 거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기반시설본부장,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을 역임했고, 2009년 국토해양부로돌아와 도시정책관, 도로정책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에 이어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해왔다.
여형구 2차관은 1959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원 건축학 석사와 인하대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한양대학원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기술고시(16회)에 합격 후 공직에 입문했으며, 건설교통부 재정기확관과 홍보관리관을 거쳐 국토해양부 종합교통정책관, 기획조정실장, 교통정책실장을 역임한 후 항공정책실장을 맡아왔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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