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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었다. 3회 1사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조시 베켓의 5구째를 잡아당겨 대형아치로 연결했다. 시범경기 9게임 23타석 만에 터진 첫 홈런. 그 사이 지난 6일 LA 다저스전에서 출발한 연속 안타 행진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캐나다대표팀과 연습경기를 포함해 4경기로 늘어났다.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4할2푼9리(21타수 9안타) 1홈런 2타점 8득점 2볼넷 3도루. 매서운 타격감을 이어간 추신수는 5회 2사 2루에서 대타 크리스 헤이지와 교체돼 더그아웃을 지켰다. 신시내티는 8회 현재 2-1로 앞서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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