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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에 도박장 개설 조직폭력배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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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


야산에 불법 도박장을 설치해 부당이득을 챙긴 조직폭력배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12일 야산에 도박장을 개설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박개장 등)로 A(41)씨 등 조직폭력배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A씨 등이 개설한 도박장에서 판돈 1억5000만원 상당을 걸고 이른바 ‘도리짓고땡’ 도박을 한 혐의로 16명을 입건,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5일 오전 0시30분께부터 다음날 오전 4시께까지 순천시 황전면 한 마을 뒷산에 천막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도박 참여자들로부터 경비 등의 명목으로 800만원 상당을 뜯어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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