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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경영대학, 美 럿거스대학 복수학위제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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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양 대학에서 2년씩 수학할 경우 학위도 2개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美 럿거스대학 복수학위제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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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경영대학 학생들에게 미국 럿거스대학(Rutgers, The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 School of Business)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영대학은 최근 럿거스대학과 ▲복수학위제 학생 교류 ▲방문학생 파견 ▲공동연구 ▲강의,연구 목적 교수 방문 시 편의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영대학 학생들은 전남대에서 2년을 수학한 후, 럿거스대학에서 나머지 2년을 수학하면 두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럿거스대학은 또 복수학위제 수학 기간 중 등록금 감면(in-state tuition) 및 기업 인턴십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경영대학 김태기 학장은 “복수학위제는 학생들에게 한국과 외국의 두 대학에서 공부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전남대 경영대학은 이미 미국 텍사스대학, 영국 노썸브리아대학 등 해외 5개 대학에 복수학위제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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