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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安 "노원서 '새 정치' 씨앗 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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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安 "노원서 '새 정치' 씨앗 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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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는 11일 "지역주의를 벗어나 민심의 바로미터인 수도권에서 새로운 정치 씨앗을 뿌리겠다"면서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전 교수는 이날 오후 6시께 인천공항에서 가진 귀국 기자간담회에서 "서민과 중산층이 거주하는 노원병은 주거, 교육, 노후 문제들이 농축된 곳"이라며 "이를 해결해나가면서 정치의 길을 걸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야권 단일화의 가능성에 대해 "같은 뜻을 가진 분들이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것은 언제나 환영이지만 정치공학적 접근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대화는 환영이지만 지금 당장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신당 창당 여부에 대해서 즉답을 피했다. 그는 "지금 현재 중요한 것은 노원 주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면서 "(신당창당)은 정해진 게 없다. 정해지면 말씀을 드리겠다"며 여지를 열어뒀다.


지난 대선과 관련한 무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냐에 질문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열망을 제대로 실현시키지 못했던 점을 자체적으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저 스스로 많이 부족했고, 그런 점을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구상해온 '새 정치'의 개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새정치는 소통의 정치, 통합의 정치, 민생 문제 해결의 정치"라고 답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4월 재·보선 직접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왜 지금인가?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는 어떤 가시밭길도 걷겠다고 했다.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고 생각했다.


▲ 노원병을 출마지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지역주의를 벗어나서 민심의 바로미터인 수도권에서 새로운 정치를 씨앗을 뿌리고자 결심했다. 그리고 노원 지역은 서민과 중산층이 많이 거주하는 대한민국 대표하는 거주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주거·교육· 노후 문제들이 많은 현안들이 농축돼 있다. 그곳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정치의 길을 걷겠다.


▲진보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 부인인 김지선 씨가 후보 자리를 양보 요구, 야권 단일화 가능성은 있는지?
=저 이외에도 양보하는 정치인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같은 뜻을 가진 분들끼리 열린 마음으로 대화한다면 언제나 환영지만 정치공학적 접근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진보정의당과 민주당과 만날 의향 없는지
= 만날 기회가 있다면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것도 환영한다. 그러나 지금 당장 계획은 없다.


▲재·보선 전이나 후에 민주당을 입당 혹은 신당 창당 계획이 있다면?
= 지금 현재는 가장 중요한 것은 노원 주민들의 마음을 얻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정해지면 그때 또 말씀 드리겠다. 지금 현재는 당면한 선거가 중요한 일이다.


▲단일화 과정에 대해서 사실관계 공방이 있었다.
= 단일화 여러가지 협상 과정에서 다양한 안들이 이야기가 되었지만 세부적인 그런 사항들을 거론하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지난 대선에 대한 무한 책임을 구체적으로로 어떤 의미?
= 국민들의 열망을 제대로 실현시키지 못했다. 그 자체만으로 무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저 스스로 많이 부족했고 정말 죄송한 마음일 뿐이다.


▲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 아주 안타깝게 생각한다. 여러가지 지금 현재 상황을 보면 어느 누군가는 한쪽은 양보를 해야 한다는 상황이다. 어느 한쪽에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치력을 발휘해 먼저 푸는 쪽이 국민들에게 인정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인사 논란을 어떻게 봤는지.
= 국민들을 위해서 진심으로 성공한 정부가 되기를 바란다. 또 대선때 (박 대통령이) 약속했던 것처럼 통합의 정치, 소통의 정치 잘 이루셨으면 좋겠다.


▲신당창당 여부에 대해서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다고 했다. 이번 당선되면 무소속 의원 신분인데 신당창당은 아니라도 정치세력화 필요한다고 보는 것인지? 혹은 부여 청약, 부산 영도 후보 낼지 궁금하다?
= 앞으로 주민들께 선택을 해주셔야 원내에 진출할 수 잇을것 같다. 만약 선택을 해준다면 여러가지 좋은 기회를 통해 뜻을 같이 하는 분들 함께 일을 할 수 잇다.


▲보궐선거에 부산 영도, 충남 청양 후보를 낼 것인지?
= 앞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알 수 없지만 현재로서 노원 병 선거에 집중하고자 한다.


▲원내 진입시 지난 대선에 논란을 일으킨 국회의원 정수 축소 문제에 대해서 문제제기 할 것인가?
= 여야 공히 공감대를 형성한 정치쇄신안들이 있다. 그런데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대선 후보 시절에 다양한 그런 정치쇄신안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잘 다듬어 가겠다.


▲미국에서 안철수의 '새 정치'가 구체화됐는지?
=새정치는 정치의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일단 소통의 시대다. 서로 아무리 당이 다르더라도 국가 중대사에 대해서 화합하고 같이 뜻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통합의 정치이다. 그리고 또 단순히 이념으로 다투는 것이 아니라 민생 문제 해결의 정치라고 생각한다. 지금 현재 북한에서 정말 위협을 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대승적 차원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협력해서 반드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회찬 전 의원이 '안기부 x파일' 사건때문에 의원직을 상실했다.
=노 전 의원은 아주 훌륭한 분으로, 판결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제가 만약 원내 진입을 할 수 있다며 노원의 현안에 대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나라 중산층들의 가진 문제점들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 덧붙여서 노 전 의원이 노력하신 부분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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