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오는 15일 오후 2시 돌산청사 회의실에서 사전교육"
전남 여수시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봄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5월3일까지 공사장 등에서 먼지가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대형공사장이나 상습 민원유발 공사장 등으로 이를 위해 관계공무원(환경특별사법경찰관) 4명으로 2개 점검반을 편성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사업장별 신고사항 이행여부 ▲방진벽, 세륜·세차 등 억제시설 설치·운영 ▲토사·시멘트 등 운반차량 적재기준 준수 ▲통행도로 살수 ▲공사장내 차량통행 제한속도 이행여부 등이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와 행정처분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봄철이면 일정한 배출구(굴뚝과 같은) 없이 대기 중에 직접 배출되는 사업장 등에서 날리는 먼지로 시민들의 민원발생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주나 공사책임자는 사업장별 해당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철저히 갖추고 공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돌산청사 회의실에서 사업장 관계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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