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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저비용 친환경농업 정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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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승기 ]


전남도가 올해 ‘생명식품산업 육성 제2차 5개년 계획’ 4년차를 맞아 저비용 친환경농업 정착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이날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육성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친환경농업 육성 방향과 시군별 추진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박원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품질관리과장이 ‘친환경농산물 인증심사 절차 및 요령’을, 조영상 자연을 닮은 사람들 대표가 ’친환경 유기농업 초저비용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도는 또 오는 11일까지 여수를 비롯한 21개 시군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 관리요령, 미생물 배양 및 사용 요령에 대해 시군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저비용 유기농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유용미생물 배양센터에서는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미생물을 대량 증식해 작물별 영농 시기에 맞춰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친환경농업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농산물 공급과 함께 환경을 지켜나간다는 시대적 사명으로 생각하고 농업인과 공직자들이 그동안 닦아온 경험을 토대로 착실하게 성장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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