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그룹 유키스가 약 1년 6개월만에 발표한 정규3집 첫 무대 후 프로다운 무대를 만들어 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자신들의 히트곡 만만하니, 빙글빙글 같은 음악과는 달리 유키스만의 색을 찾은 듯 음악의 깊이가 확연히 묻어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또, 오랜 일본활동으로 다져진 세련된 무대매너와 안정된 라이브실력 역시 찬사를 받고 있다. 유키스 정규 3집 타이틀곡 '스탠딩 스틸(Standing Still)'은 현존하는 가수들의 음악과는 달리 더욱 더 글로벌해지는 앞으로의 KPOP시장을 겨냥한 음악이다.
온라인을 통해 음원을 미리 발표한 상태에서 첫 무대를 갖는 요즘 활동방식과는 다르게 음원발매 하루 전에 방송활동을 먼저 시작하는 방법을 선택한 유키스는 늦은 음원발표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의 무대만으로 각종 챠트 상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스탠딩 스틸'에 대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또한, 타이틀 외에도 방송에서 선보인 멤버 수현과 훈의 듀엣곡 '아픔보다 아픈'(작곡가 김형석)은 아직 한번도 보여주지 못한 유키스의 또 다른 실력과 내공이 느껴지는 곡으로 음원 공개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3만장 이상의 앨범이 예약판매된 유키스 정규3집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10m 거리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NFC 기능을 활용한 미공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해 화제다. 유키스 측은 정규앨범 활동기간 동안은 주기적으로 영상을 교체해 서비스될 예정이어서 온라인 뿐만 아니라 소장용으로 앨범을 구매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키스는 각 방송사 음악프로 뿐만 아니라 스케치북, 열린음악회 등 팬들과 만날 수 있는 많은 활동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오랜만의 국내활동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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