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월말 완공으로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
"15억4600만원 투입, 남광주역사 테마파크는 8,312㎡ 규모"
철도 폐선부지에 조성한 푸른길 공원의 마지막 미완성 공간인 광주시 동구 '남광주역사 테마파크'가 10년 4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로써 도심 내 폐선 부지를 공원화한 사례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푸른길 공원조성사업은 공사 시작 10년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남광주역사 테마파크는 광주시에서 추진되었던 7.9㎞에 이르는 푸른길 공원(북구 중흥동 광주역~남구 진월동 동성중 입구)의 거점지역으로써 공원의 기능을 완성하고 도심전체를 녹지축으로 연결하는 광주의 상징적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억4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남광주역사 테마파크는 8,312㎡ 규모에 다양한 수목식재 및 열차놀이시설, 분수대, 그늘시렁, 편의시설 등이 설치돼 주민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한 것은 물론, 현대적 지하주차장 및 방문자센터 건립으로 남광주시장 및 공원 이용주민들의 편의도 도모하게 됐다.
노희용 광주시 동구장은 "남광주역사와 문화를 담은 테마파크가 구도심 철도의 역사성을 살리고, 푸른길 공원 기 조성구간과 주변시설을 연계하여 공원의 거점지역으로써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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