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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보리 이사국들, 대북제재 결의안 이행 촉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가 7일(현지시간) 북한 3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결의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가운데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은 한 목소리로 북한을 규탄했다.


수전 라이스 주UN 미국대사는 "북한이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자초하고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칠 뿐"이라고 말했다.

리바오둥 주UN 중국대사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갈 길이 멀다"면서 "북한은 결의안을 확실히 이행하기를 바라며, 외교적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풀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비탈리 추르킨 주UN 러시아대사는 "북한이 안보리 이사국들의 단합된 입장을 올바르게 이해하기를 바란다"면서 "모든 당사국들이 평정을 찾고 북핵 6자회담 재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했다"면서 "북한의 핵무기를 통한 도발행위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국제사회의 엄중한 의지를 명확하게 전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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