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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세원셀론텍은 유럽CE인증을 기반으로 유럽지역에 현재 시판 중인 조직수복용 생체재료 카티필(CartiFill)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시판허가를 받아 국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카티필은 손상된 연골조직을 원상태로 수복·재건하기 위해 사용되는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다. 고순도의 바이오콜라겐과 피브린(Fibrin) 등을 혼합한 생체적합물질을 이용해 수술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카티필은 고가의 치료비, 절개로 인한 수술부담 등 기존 연골결손 치료방법의 단점을 해소한 독창적인 연골재생의료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지역에서 먼저 제품화에 성공해 현지 환자치료에 적용 중인 카티필은 첨단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1년 영국의 권위 있는 인디펜던트 헬스케어 어워즈 혁신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카티필의 치료효과를 입증한 임상결과가 국제연골재생학회(ICRS)의 발표연제로 채택되기도 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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