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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불법유동광고물 중점·특별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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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주말 특별정비 활동"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현수막, 풍선광고, 입간판 및 음란성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중점·특별정비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북구는 오는 9일과 16일 주말에 북구청 과장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불법현수막을 뿌리 뽑기 위해 직접 단속에 나선다.

2013년 세계한상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깨끗한 거리조성이 요구되고 있으나, 많은 주민들이 여전히 가로수 등을 이용하여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현수막을 설치,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훼손함에 따른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중점 단속을 추진한다.


북구는 3월부터 불법현수막, 보행 및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는 풍선광고물, 입간판 및 음란성 전단지 등을 공무원과 북부경찰서, 옥외광고협회북구지부 명예감시원과 함께 야간합동단속 및 공휴일 등에 중점적으로 정비·단속하고 있다.


상습적으로 불법 현수막, 입간판 등 유동성 광고물을 설치한 자는 5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법적 조치를 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선진 시민의식이 필요한 시기”라며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아름다운 이웃 다함께 잘 사는 북구' 건설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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