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봉림 ]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6일 “진도를 신재생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진도군청에서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급류지역이 많은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진도가 조류발전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거점이 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인류에게 식량과 에너지 부족이라는 두 가지 축면의 위기가 찾아 올 것”이라며 “지금부터 많이 준비를 해야 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진도가 그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전남 발전을 이끌 신성장동력 발굴도 약속했다.
박 지사는 “현재 친환경농업이 전국 60%를 차지하고 있고 서울 급식의 50%를 전남도가 공급하는 등 ‘친환경 식품=전남도’라는 등식이 성립돼 있다”며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신소재, 고흥 우주산업 등 미래산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도군은 진도개 테마파크 사업 지원, 재해위험 접도 연도교 개축, 진도읍 경관 디자인 거리 조성사업 등을 전남도에 건의했다.
박봉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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