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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년7개월래 최고치..방산株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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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장 초반 3년래 최고점을 경신한 코스닥이 장중 상승폭을 줄이며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방위산업 관련주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감행한지 한 달여 만에 다시 들썩였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0.40포인트(0.07%) 오른 544.3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8월1일 544.39(종가기준) 이후 최고치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중 547.61까지 오르며 2010년 1월25일 기록했던 548.05 이후 장중 최고치를 3년여 만에 돌파하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억원, 74억원 '사자'를 보인 반면 기관은 홀로 2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일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움직임과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이유로 정전 협정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히면서 방위산업 관련주가 급등세를 탔다. 스페코는 전날보다 430원(14.85%) 오른 3325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빅텍(14.97%)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HRS(2.90%)도 상승 마감했다.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민주화 약속을 꼭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에 경제민주화 관련주가 상승했다. 경봉은 전날대비 140원(3.94%) 오른 3700원을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스타코(6.34%)와 케이씨에스(1.33%)도 올랐다.


개별종목으로는 최대주주 지분과 경영권 매각 작업에 돌입한 에스에이엠티가 전날보다 155원(5.34%) 오른 3060원에 장을 마치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서울반도체는 외국계 매수세에 전날보다 1000원(3.34%) 오른 3만900원을 기록했다. 반면 10대1 무상감자를 결정한 이노셀은 전날보다 535원(14.99%) 떨어지며 이틀째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시총 10위내에서는 서울반도체(3.34%), 동서(2.73%)와 SK브로드밴드(1.48%)만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1%)과 종이·목재(1.29%), 은행(1.08%), 통신업(0.95%)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1.43%), 서비스업(-0.61%), 운송장비(-0.51%), 전기가스업(-0.31%) 업종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는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해 46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462개 종목은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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