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코오롱그룹이 빵집 사업에서 철수했다.
코오롱은 이웅열 회장이 보유한 외식사업 계열사 스위트밀 지분 19.9%(139만8000주)를 비영리 장학재단 '꽃과어린왕자재단'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스위트밀은 빵집 프랜차이즈인 '비어드파파', 커피전문점 '스위트 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57.14%(400만주)의 지분으로 최대 주주에 올라 있고 일본 외식업체 무기노호가 22.89%로 2대 주주다.
스위트밀은 연매출 39억원으로 규모가 작아 최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영업제한을 피해갔지만 재벌이 운영하는 빵집으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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