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 혜택
어깨 전문병원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이 여수시로부터 우수납세자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3월 정례조회를 갖고 ‘여수시 모범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기업과 개인들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수여했다.
백창희 원장은 이번 여수시 우수납세자 선정에 따라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우수납세자 시 홈페이지 명단 공개, 공영주차요금 1년간 면제 혜택 등을 받게 됐다.
백 원장은 “지방세 성실납부는 상당 부분 공공 성격을 띠고 있는 병원으로서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국은 물론 미국 LA에서도 어깨 환자들이 찾아올 정도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여수시로부터 우수납세자로 선정된 곳은 롯데케미칼㈜, 여천NCC㈜, 한화케미칼㈜, 삼남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한국석유공사, 한국바스프㈜, 금호폴리캠㈜, 제일모직㈜ 등이다.
정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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