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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月 기관투자자, 朴 정부 눈높이 맞추는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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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기관투자자들은 새 정부 들어 펼쳐질 정책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월1일부터 28일까지 조회수가 가장 많았던 리포트는 이상헌,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의 '박근혜 정부의 신성장 동력 정책'이었다.

이 리포트는 한달간 조회수 5511회를 기록해 2위인 김승회 동부증권 연구원의 '모바일부품주-이유있는 자신감'과 2배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이 리포트는 21페이지에 걸쳐 박근혜 정부가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컨버전스 정책, 식품안전대책, 에너지정책, LED정책 등에 대해 다뤘다.

이상헌 연구원은 "정권 교체시마다 신성장 동력이 바뀌어왔는데 이는 세계 경제환경 등 정세 변화 때문"이라며 "주식시장은 정부가 주도하는 미래 성장동력가치에 대해서는 항상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해 주가 상승을 일으켜왔다"고 진단했다.


과거 김대중 정부 시기에는 세계적으로 IT붐이 일어나면서 벤처가 육성돼 인터넷 이용 금융, 주식, 검색서비스가 출현했고 노무현 정부 때는 전자상거래 관련주, 이명박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주도하면서 관련주가 올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되고 경제부총리와 해양수산부가 부활한다"며 "특히 핵심부처로 부각될 미래창조과학부이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스마트컨버전스 정책의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스마트컨버전스 정책을 ▲스마트인프라 ▲스마트홈네트워크 ▲스마트교육 ▲스마트헬스 ▲스마트그리드로 나눴다. 그 중 스마트인프라 관련주로는 SK텔레콤, 엔텔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를 꼽았고 홈네트워크로는 KTH, 스마트교육주로는 웅진씽크빅, 스마트헬스로는 제이브이엠, 스마트그리드로는 LS산전을 선정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 격상시킨 만큼 식품안전대책관련주로는 현대그린푸드CJ프레시웨이의 수혜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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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셰일가스를 선점하기 위한 에너지정책 관련해서는 한국가스공사와 SK를, 세계적 LED시장 성장 수혜주로는 금호전기를 꼽았다.


한편 2월 들어 인기를 끈 리포트 2위는 김승회 동부증권 연구원의 '모바일부품주-이유있는 자신감'이었고 3위는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의 '6가지 시장하락 요인, 9부 능선을 넘다!'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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