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내 31개 산하기관장 경영평가 1위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8초

[수원=이영규 기자]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사진)가 경기도내 21개 공공기관의 31개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11개 기관 대표는 A등급을, 손해리 경기문화의전당 사장 등 14명은 B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퇴임한 장원재 경기영어마을 사무총장 등 5명은 C등급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21개 공공기관의 CEO 31명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 결과 1명이 S등급, 11명이 A등급, 14명이 B등급, 5명이 C등급을 받았다. 가장 낮은 D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없었다.

이번 경영평가에서 31명의 CEO중 유일하게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가 S등급을 받았다. 홍 대표는 월급의 350~400%를 인센티브로 받았다.


A등급을 받은 CEO는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 ▲김정한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퇴임) ▲김희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 ▲박명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퇴임) ▲이원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퇴임)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한규택 경기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이경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 등 모두 11명이다. 이들에게 지급된 인센티브는 월급의 300~350% 수준이다.

B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최홍철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성열홍 경기콘텐츠진흥원장(퇴임) ▲손해리 경기도문화의전당 ▲배기수 경기의료원장 ▲최효준 경기도미술관장 ▲조유전 경기도박물관장 ▲배기동 전곡선사박물관장 ▲김재영 경기도립국악단장 ▲고선웅 경기도립극단장 ▲박동춘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등 14명이다. 이들은 월급의 250~300%를 인센티브로 받았다.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와 장원재 경기영어마을 사무총장(퇴임) 등 5개 기관장은 C등급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인센티브가 지급되지 않았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S등급과 A, B 등급을 받은 총 26명의 기관장에게 5억20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각각 28명의 기관장과 30명의 기관장에게 5억1000만원과 6억20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던 것과 비교할 때 줄어든 것이다.


한편, 도내 31개 기관 평가에서는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시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15개 기관이 성과급 지급기준인 A, B 등급을 받았다.


이들 기관의 직원은 기관 예산 범위 내에서 기본급의 50∼100%를 성과급으로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2006년부터 경기도 산하기관에 대한 경영평가제를 도입한 뒤 조금씩 성과가 나고 있다"며 "산하기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경영평가를 보다 내실있게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