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도내 7000여 개 '뿌리산업'에 대한 지원 방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을 지자체 최초로 개최한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으로 도내에는 6966개 업체가 있다.
도는 오는 27일 안산시 상록구 사동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뿌리산업 육성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뿌리산업 지원정책의 실효성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뿌리산업 3개년 종합계획'에도 이를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뿌리산업은 전통제조업의 토대일 뿐만 아니라 첨단화와 융복합화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 제품 가치를 제고하는 아주 중요한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5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도내 뿌리산업 조사 및 분석을 통해 뿌리산업 3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 기업정책과(031-8008-4644) 및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지원본부(031-500-301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내 뿌리기업은 중소기업이 99.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6.2%가 10인 미만의 소규모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근로자의 임금은 최저 수준이며, 산재율도 중소기업 평균보다 2배나 높은 열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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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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