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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폐소형 가전제품 분리수거’로 자원화 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0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600만원 투입, 전용수거함 80 개 설치"
"폐소형 가전제품 분리배출 주민들이 적극적 동참해 줄 것”

광주시 동구청(청장 노희용)은 자원 재활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실시되는 폐소형 가전제품 분리배출 전면시행에 따라 공동주택 단지 등에 폐소형 가전제품 전용수거함을 80개를 설치한다.


폐소형 가전제품 분리배출은 그동안 소형가전제품이 일반쓰레기 및 플라스틱류 등에 혼합 배출되어 환경오염은 물론 자원재활용에 문제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광주시 동구는 2600만원을 들여 전용수거함 80개를 13개동 주민센터 및 공동주택단지에 설치했다.


이로써 다음달 1일부터는 소형 가전제품(휴대폰, 카메라, MP3, PMP, 게임기, 전자사전, 믹서기, 네비게이션, 헤어드라이기) 등을 버릴 때 공동주택은 전용수거함에, 단독주택은 동주민센터 수거함에 배출 하면 된다.


배출된 폐소형 가전제품은 구 재활용선별센터에서 일괄 수거해 전문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해 제품에서 금(Au), 은(Ag), 백금(Pt), 팔라듐(Pd), 로듐(Rh) 등 희귀한 금속자원을 추출하여 재활용하게 된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도록 폐소형 가전제품 분리배출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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