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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골다공증 신약개발 정부지원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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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신풍제약은 최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새로운 기전의 골다공증 신약개발연구'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는 배명애 한국화학연구원 박사팀에서 기초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신풍제약에서 기술 이전을 통해 공동 개발해왔다. 그동안 조골세포 촉진, 파골세포 억제 활성을 동시에 가지는 신개념 골다공증 후보물질인 'SP-35454'의 개발 타당성을 검증했다.


회사 측은 이 과제를 통해 전 임상, 임상단계의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 공동 개발한다는 목표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새로운 기전으로 골형성 촉진효과가 기대되는 SP-35454와 유도체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면 골다공증에 의해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가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온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가 공동 진행하는 국가 R&D 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1조600억원(정부 5300억원)이 투자되는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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