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박용성 전 대한체육회장이 공식 이임식을 끝으로 김정행 신임 회장에게 바통을 넘긴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박 전 회장의 이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대한체육회 임직원과 경기단체 및 시도체육회 임직원,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전 회장은 2009년 2월 제37대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취임 후 그는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를 통합하고 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이던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문제를 해결했다. 또 한국이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모두 세계 5위의 역대 최고성적을 달성하는데 일조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도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 22일 치러진 제38대 체육회장 선거에서는 김정행 용인대 총장이 참석 대의원 54명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28명의 지지를 얻어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25표)을 제치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