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도내 의료기관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근로자 77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서비스를 실시한다.
도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의정부 백병원 등 2개 의료기관을 선정, 이동검진에 참여하는 17개 시군을 2개 권역으로 나눠 총 5회에 걸쳐 7700여 명에게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진항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기본검진으로 소변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등이다.
김태정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이동검진은 개별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하는 공공일자리 근로자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임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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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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