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전일 2% 넘게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해 소폭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4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대비 0.3%(29센트) 오른 배럴당 92.9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이번주 2.8% 하락했는데, 이는 주간 하락폭 기준으로 작년 12월 이후 최대다.
영국 국제거래소(ICE) 4월만기 브렌트유도 0.5%(59센트) 오른 114.1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급락으로 인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저금리 기조의 양적완화 정책이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밝힌 점이 유가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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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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