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오는 4월말까지 지역 노인 250명 대상, 치매예방 및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진행
전북 부안군 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4월 말까지 진서면 연동마을를 비롯한 11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노인 25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한 인지증진교실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인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것으로 치매와 정신건강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노후에 활기를 불어 넣는 활동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군 보건소는 교육 시작 전에 만 60세 이상 주민에 대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만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노인우울선별검사를 진행한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우울로 선별된 노인은 전화상담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환자의 경우 투약비 부담의 경감을 위해 건강보험 자격 노인에 대해서는 치매치료비로 월 3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치매바로알기와 우울증 예방 교육, 쿠키, 스마일 풍선인형, 천연비누 만들기, 원예요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교육이 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