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전자가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 지수는 1% 이상 조정을 받고 있으나 LG전자는 스마트폰 모멘텀 등을 앞세워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22일 오전 10시29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500원(0.65%) 오른 7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씨티그룹 등을 통해 매물이 출회되면서 외국계 순매도 합은 1417주 가량 되나 기관을 중심으로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218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지난해 4·4분기 북미와 서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5.6%, 4.9%로 중국 화웨이와 ZTE를 제쳤다"며 "올해 2분기 프리미엄급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와 중저가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F'를 통해 선진국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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