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활기찬 노후 경로당에서 !”
전남 강진군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경로당 활성화 및 노인복지 증진 프로그램’이 어르신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경로당 활성화 및 노인복지 증진 프로그램’을 사회적 역할과 경제권 상실로 어려운 노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진원 강진군수가 연초 각 읍?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고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것.
이에 군은 전문강사 5명을 확보,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읍?면 복지회관 11개소에 대해서는 주2회, 마을경로당 120개소에 대해서는 월2회씩 지역 특색에 맞고 어르신들의 신체 리듬에 맞는 레크레이션, 노래율동, 스트레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유연성 확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사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하는 등 소통의 중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행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참여로 아름다운 노인문화가 형성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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