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8대 노인이 기르던 개에 물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오전 11시20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선동의 한 주택에서 남모(81) 할머니가 키우던 호피견에 물려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권총 2발을 쏴 개를 사살했다.
경찰은 할머니가 개를 줄에 묶어놓고 마당에서 키우던 중 줄이 풀려 달아난 개를 뒤쫓다가 변을 당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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