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SK 퓨처스팀(2군)이 19일부터 3월 11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전지훈련을 치른다.
선수 육성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지난 1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훈련 중인 박경완, 김광현, 엄정욱 등이 합류한다. 재활이란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이들은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중국 지바 발급이 마무리되는 대로 광저우로 떠날 예정이다.
광저우 캠프는 세 선수 외에도 26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코치진은 총괄 지휘를 맡은 김용희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해 7명이다. 선수단은 광둥성 광저우 시에 위치한 스포츠 기지촌 야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한다. 일정에는 광둥성 대표팀과 여섯 차례 연습경기도 포함돼 있다.
한편 SK 퓨처스팀은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김해, 마산, 경산 등에서 국내 퓨처스 팀들과 여덟 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다음은 광저우 캠프 명단
감독(1명) 김용희
코치(6명) 김경기 김대진 김상진 김회성 박철영 백재호
투수(9명) 성양민 신정익 윤석주 이경재 이석재 이창욱 이한진 최진호 허건엽
포수(3명) 김제성 위준호 이윤재
내야수(9명) 권영진 김원준 모상영 박계현 박윤 박인성 정규창 정효원 최항
외야수(5명) 김경근 류효용 신창명 정진기 최윤철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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