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수요자 중심의 고객만족 건축행정서비스 제공 과 업무처리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구청 2층에 건축 민원상담실 4개소를 설치하고 '건축민원예약제'를 시행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건축민원 예약제는 건축허가와 사용승인, 진정민원, 일반 건축상담 등 전반적인 건축 관련 민원사항에 대해 사전에 예약을 신청하고 신청한 날짜에 민원상담을 실시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민원인이 예고 없이 구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할 경우 담당자 부재로 인해 상담이 지연되거나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민원상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예약방법은 구청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 또는 구 홈페이지를 통하여도 접수가 가능하다.
예약 접수 시 8시간 이내에 상담일시를 개별 통보하고 예약 당일에 별도로 마련된 민원상담실에서 상담을 하며, 전화요청 민원에 대하여는 예약일시에 담당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전화로 상담을 해주고 있다.
구는 건축민원예약제 시행으로 민원상담 전 충분한 관련 법령 및 자료 검토가 가능해져 민원 처리시간이 단축돼 주민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업무공간과 민원상담 공간 분리를 통한 상담실 운영 활성화로 쾌적한 상담환경과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은 물론 청렴한 건축문화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