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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쿠엔틴 타란티노 "촬영 길어져 내 돈으로 직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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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쿠엔틴 타란티노 "촬영 길어져 내 돈으로 직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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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장고'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직접 투자에 나서게 된 사연을 전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15일 오후 일본 도쿄 메구로구 웨스틴 도쿄 호텔에서 진행된 '장고: 분노의 추적자'(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이하 장고) 기자회견에서 "사실 이번 작품은 예정된 스케줄을 넘겨서 촬영했다. 그 이유는 '장고'가 대서사이기 때문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나는 내 영화가 멋지게 나오길 바랐다. 서두르고 싶지 않았다"며 "3주를 더 찍어야했다. 그래서 내 돈을 직접 투자했다. 나는 우리 영화가 더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내가 투자를 해도 괜찮은 이유가 지난 영화를 통해 돈을 벌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영화가 내가 원하는대로 나왔고, 내가 원하는 최선의 영화를 찍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고'는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제이미 폭스)와 목적을 위해 그를 돕는 닥터 킹(크리스토프 왈츠), 그리고 그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 캔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그렸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이라는 점과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이미 폭스, 크리스토프 왈츠가 주연을 맡아 일찍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며, 다음달 21일 개봉한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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