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소외계층 아동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진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3억3000만원 투입, 5개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전북 부안군이 올해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억3000만원을 투입,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사업은 총 5개 사업으로 400여명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사업별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외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마인드형성서비스’에 1억5000만원을 투자하고 ‘나를 찾아 떠나는 비전여행’에 1억2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독서지도 등을 통해 아동의 창의적·균형적인 발달을 돕는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5600만원), 영·유아 발달지원서비스(2100만원) , 중증 장애아동 청소년을 위한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300만원) 등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러한 사업 대상은 가구여건과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사업별로 6~12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1년에 2개 이하의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 지역주민의 욕구와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인 만큼 대주민 홍보와 사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