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에서 개인적으로 사업을 하거나 기업을 운영하는 개인 사업자 숫자가 1월 말 기준으로 406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신화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개인사업자들은 약 80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자본 규모는 약 2조위안으로 집계됐다.
개인 사업자의 90% 가량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산업의 비중이 8%, 1차 산업의 비중은 2%에 불과했다.
또 지역별로는 개인 사업자의 50%가 동부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와 서부 지역이 각각 30%와 20%의 비중을 차지했다.
개인 사업자 숫자는 최근 들어 가파르게 늘면서 최근 중국 경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개인 사업자 숫는 1978년만 해도 14만명에 불과했으나 1999년 3160만명까지 늘어났다. 이후 5년간 감소하며 20004년 2350만명으로 줄었으나 이후 가파르게 다시 증가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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