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7일 중국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어제까지 9일 연속 이어온 상승세에 대한 부담감과 중국 정부가 새로운 부동산 투기방지 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소식이 투자심리를 제한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66% 하락한 2418.5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민생은행이 6% 하락하는 등 금융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전망에 차이나반케 등 부동산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중화증권의 리 준 전략가는 "은행주를 중심으로 이번주에 이어진 랠리가 주식시장에 부담감으로 작용했다"며 "향후 상승세가 지속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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