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
" 지역주민 교통사고 예방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
전남 광양시가 매년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국제매화문화축제장 우회도로를 환공 개통함에 따라 올해 축제에는 교통체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가 이번에 개통한 도로는 다압면 신원리 내압마을 일원의 지방도 863호선을 마을 외곽으로 우회하는 길이 680m도로로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과 함께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본 구간은 기존도로가 외압마을과 내압마을을 관통하고 있으며 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가 빈발하여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겪던 중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건의에 따라 지난 2011년 8월 착공, 올 2월 에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기존 도로는 마을 내 도로의 농로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보행자 및 농기계 등 주민 영농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국제매화문화축제 등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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