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걸그룹 헬로비너스가 글로벌 신인임을 입증했다.
헬로비너스는 케이팝(K-POP) 전문 사이트인 올케이팝에서 주최한 '2012 올케이팝 어워즈-최고 신인걸그룹(Best New Girl Group)'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5월 '21세기형 비너스'를 표방, 등장해 데뷔곡 '비너스'와 후속곡 '파도처럼'으로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상반기 가요계를 장식한 헬로비너스는 피프틴앤드, 에이오에이, 이블, 이엑스아이디, 피에스타, 글램, 스피카 등 막강 후보들을 제치고 '최고 신인 걸그룹'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올케이팝 사이트 내에서 진행된 860만건의 대규모 온라인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된 가운데 100% 해외 팬들의 투표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헬로비너스는 지난해 해외활동이 전혀 없었음에도 이 같은 결과를 얻게 돼 높아진 K팝의 위상과 헬로비너스의 파워를 과시하며 해외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헬로비너스는 수상소감 영상을 통해 "신인상을 받고 싶었는데 이렇게 신인상을 받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고 여러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헬로비너스는 각종 음악프로그램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두 번째 미니음반 타이틀곡 '오늘 뭐해?'에 이어 후속곡 '로맨틱 러브'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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