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 동구(구청장 노희용)가 최근 신임 구청장의 취임과 함께 조성되고 있는 구청 내 학습 분위기를 반영해 한국 경제사회 발전의 대안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는 협동조합 발굴 육성을 위해 ‘협동조합 연구 동아리’를 결성해 주목받고 있다.
31일 동구에 따르면 협동조합 연구 동아리 구상은 실·국 단위로 부서별 1~2명을 선발해 총5개의 TF팀을 구성하고 실·국 서무과를 책임 운영부서로 지정, 월 2회 자율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동아리 임무는 부서별로 관리하고 있는 단체와 모임을 취합, 업무 분야별로 협동조합을 발굴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동 주민센터는 ‘Coop-아카데미협의회’를 통해 협동조합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동구는 협동조합 연구 동아리의 활성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 직원 협동조합 마인드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2월 1일 최이성 광주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협동조합팀장을 초빙해 실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동구는 동아리 운영의 피드백 효과를 극대화하고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월1회 간부회의 시 발굴 평가회를 갖기로 했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핵심과제를 행정내부 조직간 상호 파트너쉽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협동조합 연구 동아리’를 결성하게 됐다면서 협동조합 발굴과 관련해 조직의 합리적인 지혜가 모아져 협동조합 활성화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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