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이스타항공이 청주-심양(선양) 정기편 노선에 취항했다.
이스타항공은 30일 오전 청주국제공항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박수전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심양(선양)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가졌다.
중국 동북지역의 중심지인 심양은 요녕성의 성도이자 행정, 문화의 중심지다. 중국어 의미로는 '석양이 아름다운 도시'를 뜻한다. 고궁, 동릉공원, 천산, 봉황산 등의 관광지와 고구려 고분군 유적지와 백두산(장백산)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청주-심양 노선은 30일부터 주2회(수/일) 운항한다. 청주공항에서 ZE801편이 오전 10시30분에 출발해 현지 시간 11시30분 도착한다. 심양에서는 ZE802편이 12시30분 출발 오후 3시30분 청주에 닿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2009년 첫 취항 이후 중국 29개 도시 50개 노선에 전세편을 운영하는 등 중국 노선을 확대해 왔다"며 "이번 청주-심양(선양) 정기노선 취항 외에도 지속적인 중국 노선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정기편 취항 기념으로 첫 탑승편 고객 전원에게 이스타항공 텀블러 기념품을 제공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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