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6명 서울시 거리모니터링단, 30일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시작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적치물 방치와 경계석 파손 등 보도블럭 불편사항을 상시 점검하는 '거리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을 출범했다.
서울시는 30일 오후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온라인 공모와 주민자치센터 추천 등으로 구성된 646명의 서울시 모니터링단이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모니터링단은 지난해 4월 '보도블럭 10계명'을 발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각 자치구 동별 1명 배정 방식으로 424명의 모니터요원을 선발해 활동해 왔다.
이번에는 모니터링 강화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원구성도 200여명 확대해 구성했다.
현재 서울시의 보도블록 연장은 총 2789km에 면적은 1025㎡다. 모니터링단은 보도블럭 이상 유무를 포함해 보도파손, 침하여부, 적치물 방치 등의 사안에 대한 신고·개선업무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보도블럭 상에서 발생하는 시민불편을 접수하고 이를 조치하는 등의 역할도 맡게 된다.
한편 요원모집은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온라인을 활용해 시·구·대학 홈페이지와 트위터, 다음 아고라 등에 모집내용을 게재해 총 475명(73.5%)을 선발했다.
동시에 보도 분야에 관심을 갖고 120다산콜센터에 민원을 제기한 시민들과 지난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활동요원, 주민자치센터의 추천을 받는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171명(26.5%)을 뽑았다.
이들은 향후 시민들의 불편이 신고·접수되면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해당부서에 사실을 알리는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민원을 접수한 해당부서는 조치결과를 신고 모니터요원에게 문자로 알려야 하고, 처리가 늦어질 경우 역시 문자로 조치 상황을 전해야 한다.
형태경 서울시 보도환경개선과장은 "보행자 중심의 거리조성을 위해 시와 자치구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지만 모든 보도블록을 모니터링하는 건 사실상 무리"라며 "646명의 모니터링단 활동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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