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노로바이러스 유행…식중독 예방 철저 당부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개학을 앞둔 최근 노로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청은 지난 25일 ‘개학 대비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대책’을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던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대청소 실시, 급식기구 세척·소독 등 위생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면서 “학교에서는 학생 및 배식요원, 조리종사자 손 씻기 실천, 최대한 가열 조리 식단 운영, 굴·조개 등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서 제공하는 등 위생 철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개학 후 면역력이 약한 학생들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장염이나 식중독 증세 발생 때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토록 하고, 사전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의 보건·위생교육을 강화토록 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2월 중 식품안전 취약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안전관리 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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