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설 성수품의 알뜰 구매 시기는 언제일까. 배는 1월 29~31일, 쇠고기·돼지고기 등 육류는 내달 4~6일이 저렴한 시기로 꼽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10년간의 가격추이와 작황, 비축물량 등을 종합 분석한 설 성수품 구매적기를 29일 발표했다.
aT에 따르면 올해는 낙과 피해와 한파로 생육이 부진한 과일·채소류의 공급이 다소 원활치 못할 것으로 보여 설에 가까워질수록 강세가 예상됨에 따라 조금 일찍 성수품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낙과 피해로 생산량이 감소된 배는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피해 설 10~12일전인 1월 29~31일, 한파로 인해 출하 여건이 나쁜 배추·무는 설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3~4일전)보다 이른 5~7일전인 내달 3~5일에 구매하는 것이 저렴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사육두수 증가로 공급 여력이 충분한 쇠고기·돼지고기는 설 4~6일전인 내달 4~6일, 재고물량이 많은 명태?고등어는 설 6~8일전인 내달 2~4일에 준비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aT는 오는 31일과 내달 7일, 두 차례에 걸쳐 설 차례상 구입비용과 선물세트 가격, 가격추이 분석정보 등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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